@ 깜찍한 <미니컵 피자> & 시원한 <생태탕>
< 미니컵 피자 >
피자를 만들 때 가장 번거로운 것이 <도우>를 만드는 일이다. 간단하게 시판되는 '만두피'를 이용해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컵 피자를 만들어 보자. 귀엽고 간편하고 맛도 좋으니 일석 삼조이다.
냉장고 안에 있는 적당한 재료들을 뒤져 보자. 마침 있던 새우와 석류를 넣었는데 생경스럽다.^^
햄이나 소시지. 버섯,고기.해물 등 집에 있는 재료를 맘껏 활용해 보라.
재료: 새우10개,맛살4개,양파 1개.캔옥수수1/2컵.완두콩1/3컵.브로콜리. 석류 (4~5인분 기준)
만두피의 가격이 저렴해서 1300원 어치 한 봉지면 머핀판 서너 판을 만들 수 있다.
머핀판에 식용유를 바른 후 만두피를 판 안에 넣어 컵 모양 만들어 오븐에 넣어 170도에서
5분~8분 정도 구워 낸다.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브로콜리 새우를 넣고 익으면 나머지 재료 다 부어 볶아낸다.
토마토 퓨레와 토마토 케첩, 후추를 넣는다. 퓨레가 없으면 토마토 케첩 만 넣어 간을 맞춘다.
양념을 넣어 한번 더 볶아 간을 맞춘다.
구워낸 만두피 컵을 꺼내어 그 안에 볶아둔 토핑재료를 담아 준다.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얹은 후 토마토 케첩을 비닐 팩에 조금 넣어 이쑤시개로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170도 오븐에서 8분 정도 구워준다.
작은 미니컵을 쪼개니...으윽. 치즈와 새우살과 야채의 어울림이라니...
남편과 아들은 한 입에 쏘옥...사 먹는 피자와는 또 다른 기막힌 맛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내밀어 주었다. 우와~ 맛도 넘버 원. 기분도 넘버 원이다.
한 사람이 대 여섯 개는 게눈 감추듯 한다. 12개 짜리 머핀 판으로 두 번 구워냈다.
< 생 태 탕 >
얼큰하고 시원한 생태탕의 비결은 고추 다대기와 새우젓 간에 있다.
싱싱한 생태. 내장과 알도 손질해 둔다. 풍미를 더 할 미더덕도 손질해 두고..
무. 느타리 버섯, 양파. 대파. 풋고추. 다대기(건고추,마늘,생강 간 것). 새우젓
바닥에 무와 양파를 깔고 생태와 내장. 미더덕.새우를 얹은 후 버섯,풋고추 �고
마지막으로 새우젓과 다대기를 넣고 생수를 넣어 끓인다.
간은 순전히 새우젓으로만 맞춘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쑥갓을 넣는다.
새우젓과 다대기가 아주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