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 깜찍한 <미니컵 피자> & 시원한 <생태탕>

한나 김미성 2007. 12. 7. 07:34

   

                                      < 미니컵  피자 >  

 

 

피자를 만들 때 가장 번거로운 것이 <도우>를 만드는 일이다. 간단하게 시판되는 '만두피'를 이용해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컵 피자를 만들어 보자. 귀엽고 간편하고 맛도 좋으니 일석 삼조이다.

 냉장고 안에 있는 적당한 재료들을 뒤져 보자. 마침 있던 새우와 석류를 넣었는데 생경스럽다.^^

 햄이나 소시지. 버섯,고기.해물 등 집에 있는 재료를 맘껏 활용해 보라.

재료: 새우10개,맛살4개,양파 1개.캔옥수수1/2컵.완두콩1/3컵.브로콜리. 석류 (4~5인분 기준)

 만두피의 가격이 저렴해서 1300원 어치 한 봉지면 머핀판 서너 판을  만들 수 있다.

 머핀판에 식용유를 바른 후 만두피를 판 안에 넣어 컵 모양 만들어 오븐에 넣어 170도에서 

5분~8분 정도 구워 낸다.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브로콜리 새우를 넣고 익으면 나머지 재료 다 부어 볶아낸다.

 토마토 퓨레와 토마토 케첩, 후추를 넣는다. 퓨레가 없으면 토마토 케첩 만 넣어 간을 맞춘다.

 양념을 넣어 한번 더 볶아 간을 맞춘다.

 구워낸 만두피 컵을 꺼내어 그 안에 볶아둔 토핑재료를 담아 준다.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얹은 후 토마토 케첩을 비닐 팩에 조금 넣어 이쑤시개로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모양있게 뿌려주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 후

  석류는 생략해도 무방하다.그냥 있어서^^ 

  170도 오븐에서 8분 정도 구워준다.

 만두피가 바삭해서 의외로 좋은 식감을 낸다.

작은 미니컵을 쪼개니...으윽. 치즈와 새우살과 야채의 어울림이라니...

남편과 아들은 한 입에 쏘옥...사 먹는 피자와는 또 다른 기막힌 맛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내밀어 주었다. 우와~ 맛도 넘버 원. 기분도 넘버 원이다.

한 사람이 대 여섯 개는 게눈 감추듯 한다. 12개 짜리 머핀 판으로 두 번 구워냈다.

 

                                        < 생 태 탕 >

 얼큰하고 시원한 생태탕의 비결은 고추 다대기와 새우젓 간에 있다.

 싱싱한 생태. 내장과 알도 손질해 둔다. 풍미를 더 할 미더덕도 손질해 두고..

 무. 느타리 버섯, 양파. 대파. 풋고추. 다대기(건고추,마늘,생강 간 것). 새우젓

 바닥에 무와 양파를 깔고 생태와 내장. 미더덕.새우를 얹은 후 버섯,풋고추 �고

 마지막으로 새우젓과 다대기를 넣고 생수를 넣어 끓인다.

 간은 순전히 새우젓으로만 맞춘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쑥갓을 넣는다.

 새우젓과 다대기가 아주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 준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