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호박정과떡 & 호박죽
<호박정과 떡>
호박. 겨울을 버텨낸 늙은 호박이 아주 달다. 호박고지로 정과를 만들어 떡을 만들어 보자.
호박의 향과 쌀떡의 쫄깃함이 찰떡 궁합이 되어 환상의 맛을 낸다.
늙은 호박을 쪼개어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다.
얇게 썰어 눈부신 햇살에 말렸다.
햇살을 머금고 마른 호박고지,,
적당한 길이로 잘라 설탕을 넣고 물을 약간 부어 약한 불에 졸여 정과를 만들어 둔다.
쫄깃한 호박정과, 향긋한 호박향이 진한 맛있는 정과, 이 자체만으로도 아주 맛있다.
팥을 무르도록 푹 삶아
찹쌀과 멥쌀을 1;1 비율로 씻어 불렸다가 곱게 빻는다.
뜨거운 물에 소금간을 한 후 익반죽을 한다.
송편 크기 정도씩 반죽을 떼내어 호박정과, 팥앙금을 각기 소로 넣거나 함께 넣어 빚는다.
반죽이 찰지기 때문에 모양내기 어렵다, 감자떡처럼 손가락으로 꾹 눌러 간단히 모양을 만들어
찜솥에 푹 쪄내면 쫄깃하고 호박향 그윽한 맛있는 호박정과 떡 완성~
식은 후에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 해 두고 간식으로 먹으면 인기최고~
건강과 맛, 향취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서,,,나는 <호박공주떡>이라고 이름 붙였다~^^
< 호박죽 >
남겨둔 호박 푹 삶은 후 으깨고 �은 통팥은 찬물에 헹궈 넣으면 호박죽 색깔이 검어지지 않는다.
쌀가루에 물을 솔솔 뿌려 손바닥으로 비빈 후 죽이 팔팔 끓을 때 조금씩 넣어 주며 젓는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간단한 호박죽 완성~
어머님 간식으로 만들었는데 남편도 아주 맛있다고 좋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