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전 & 해물전 & 고추장떡
비 내리는 날에는 감자전을 부쳐 먹자구요
요즘 들어 비가 자주 내린다.
비가 내리는 울적한 날엔 고소한 감자전을 부쳐 먹으며 힘을 내보자.
(재료) 알감자 5개. 양파 1개. 풋고추 3개. 마늘 5쪽. 달걀 1개. 전분2스푼, 밀가루2스푼. 소금 약간. 게맛살. 해바라기유
감자,양파,풋고추,마늘을 브랜더에 간다.
갈아놓은 감자에 달걀과 다진 게맛살, 전분, 밀가루.깨소금 넣고
고루 섞은 후 마지막 소금으로 밑간하면 반죽 완성
두꺼운 팬에 해바라기유 두르고 달궈지면 한 수저씩 도톰하게 반죽을 떠 동글게 붓는다.
파 후레이크나 파슬리 가루를 뿌려 준다
팬을 흔들어 바닥에 눋지 않게 하고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준다
이런 색깔이 나올 정도가 되어야 겉이 바삭하면서 고소하다
접시에 곱게 담고 초간장과 함께 낸다.
뜨거운 감자전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그 맛. 빗소리까지 감미롭게 느껴질거다.
심심할 때 해물전은 어때요?
(야채) 부추. 쪽파. 미나리, 당근. 달래
(해물) 굴, 꼴뚜기. 새조개
생수1.5컵에 새우젓 1스푼을 갈아 넣은 후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2:1 비율로 넣어 풀어 반죽물을 만든다. ((새우젓이 들어 갔으니 밑간을 따로 하지 않는다)
해물에 밀가루를 고루 묻혀 기름 두른 팬이 달궈지면 해물을 바닥에 고루 깐다
해물 위에 갖은 채소를 고루 얹고 마지막에 반죽물을 한 국자 끼얹는다.
반죽물은 채소가 엉겨붙을 정도로만 적게 뿌려준다.
팬을 흔들어 뒤집어 준 후,,거의 익었을 때 달걀 한 개를 깨서 위에 끼얹고 마저 익혀 낸다.
양념간장에 찍어 뜨거울 때 드세요~~
따분하면 매콤한 고추장떡 먹어 봐요~
외할머니를 떠올리면 고추장떡이 생각나
(재료) 조갯살, 달래, 버섯, 파, 풋고추,당근
밀가루 반죽물을 절반 나누어 한 곳에는 고추장을 풀어준 후 준비한 재료를 섞어 전을 부친다.
한 입에 쏘옥 들어가게 부친 고추장떡. 자아~ 뜨거울 때.
핫~ 뜨거 뜨거 핫~
맛있는 걸 먹을 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