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복근 만들어주는 <닭가슴살 샐러드>
몸의 근육을 늘려 꿀복근과 꿀벅지를 자랑해 보겠노라고 요즘 운동에 열중인 남편.
이 나이에 몸짱이 되겠노라 열심인 남편을 위해 닭가슴살 요리를 매일 하고 있다.
<닭가슴살>. 평소엔 퍽퍽하다고 입에 대지 않던 닭가슴살이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 만점이라는 말에
군소리없이 열심히 먹어주는 게 신통하기만 하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H사의 닭가슴살을 10킬로 주문했다.
닭가슴살 1킬로그램짜리 10팩과 허브맛 훈제 가슴살 한 팩. 그리고 캔 하나가 딸려 왔다.
H사의 닭이라면 키우는 과정이나 처리과정을 믿을 수 있겠다 싶었다.
마트에서 닭가슴살을 사는 것 보다는 이 방법이 더 저렴하고 믿을만 한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이 되겠다.
냉동보관 해 두고 한 팩씩 꺼내 바로 사용하면 된다.
1킬로 1팩이 닭가슴살 6~7덩이. 닭 세 마리 반 분량이다. 한 덩이 천원 좀 더 되는 셈이다.
깨끗이 씻은 후 통마늘 15개(나는 초절임 마늘을 넣어 보았다). 바질 1/2TS.오색후추2ts
물 1컵을 붓고 압력솥에서 20분 삶는다.(소금은 넣지 않는다)
닭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고소한 닭가슴살찜이 완성되었다.
본디 소금간 하지 않고 먹어야 효과가 있다지만 남편에게 먹이려니 이대로는 곤란하다.
먹기 쉽게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한 회 먹을 분량의 가슴살을 굵게 찢어 놓고
오이.당근.양파.피망이나 오이고추.푸른잎 채소 약간을 준비해 썰어둔다.
머스터드 소스 3스푼. 올리고당 1스푼(꿀도 가능).파마산 치즈 가루 1스푼.
오색 후추 1티스푼
다양한 색깔의 통후추와 허브 열매. 부르기 쉽게 5색 후추라 한다.
소스 완성. 느낌이 후루룩 흘러내릴 정도.
접시에 찢어둔 닭가슴살. 썰어둔 채소를 색스럽게 담고
올리브와 블루 베리를 얹은 후 만들어둔 머스터드 소스를 끼얹는다.
겨자와 후추와 올리고당이 어우러진 소스맛은 아주 향기롭고 달큼하다.
닭가슴살이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 준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고단백 영양소와 갖은 채소를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상큼한 요리가 되겠다.
근육질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 음식으로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고 몸을 가뿐하게 도와주는 음식.
닭가슴살 샐러드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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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이 맛보고 행복해 질 뿐 아니라 뱃살도 쏘옥 들어갈 거예요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