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튀김> 맛있게 먹고 건강미인 되자
꽃게 껍질에 듬뿍 들어있는 키토산. 이걸 버릴 수는 없잖아.
가을 꽃게를 바삭하게 튀기고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껍질째 먹고 건강해지고 예뻐지자.
꽃게는 여름이 산란기이다. 그래서 봄에는 알을 품은 암게가 맛있고 가을에는 숫게가 더 맛있다 한다.
등딱지가 푸른 것은 1년생. 햇수가 더 할 수록 등딱지가 갈색빛을 띤다. 누르스름한 빛이 많은 걸로 고른다.
깨끗이 씻어 딱지 떼내고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 후
소금간은 필요없고.. 허브와 후추. 매실청을 약간 뿌려둔다.
(등딱지는 바로 버리지 말고 육수를 내어 된장국 육수로 사용하면 아주 개운한 맛을 낸다)
튀김옷은 녹말가루가 제 격이다. 녹말가루로 튀김옷을 하면 튀김가루나 밀가루에 비해 튀김이 훨씬 바삭하다.
기름온도가 너무 낮으면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검게 타기 쉽다.
적당한 온도에서 바삭~하게 튀겨 낸다.
튀김기름이 빠지도록 체에 받쳐 놓고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를 잘게 썰어둔다. 캔 옥수수도 준비한다.
고추기름(라유)에 다진 마늘을 볶다가 준비해둔 채소를 넣어 함께 볶으면서
토마토 케첩. 칠리소스.설탕.후추를 넣어 매콤달콤하게 간을 맞춘 후
튀겨 놓은 게를 넣고 뒤적이며 간이 고루 배이게 하면 완성.
(간장을 약간 넣어주면 감칠 맛이 배가된다)
게나 새우 등의 껍질에 많은 것으로 알려진 <키토산>은 혈관계통 질환에 좋으며
항암효과, 지방산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어 갑각류를 먹을 때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딱딱한 꽃게의 경우, 튀기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져서 껍질까지 먹기 쉬워진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꽃게 튀김.
일품요리로도 아주 근사하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이 가을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맛있게 드시고 <추천>도장 꾹! 눌러 보세요.
행 복 이 팡 팡 터 집 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