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 입맛 살리는 봄 밥상 (모듬쌈과 봄나물)

한나 김미성 2007. 3. 31. 21:23

< 봄맞이 모듬 쌈>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밥상에 봄을 올려 보자.

싱싱한 초록빛 만으로도 입맛이 절로 난다.

 

 

 

연한 두릅이 많이 나왔다, 다듬은 후 소금 조금 넣은 끓는 물에 새파랗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건진다.

 

 

돌미역 역시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 물에 헹구고 노란 속배추도 준비한다.

 

 

따뜻한 검정깨 두부, 신선한 굴, 배추김치

 

 

개인접시를 놓도록 한다, 돌미역에 두릅,김치, 굴, 두부 그 위에 초장양념 얹어서 ,,,,

 

 

달착지근한 노란 속배추에 두릅, 풋마늘, 굴, 두부 얹고 초고추장과 된장 약간 얹어서,,,,,,,,

 

입맛이 절로 살아나는 모듬 쌈이다, 굳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모듬쌈 한 접시 만으로도 완벽한 점심밥상이 된다,

 

 

<봄나물>

 

 * 머위 나물:쌉싸름한 맛이 춘곤증을 가시게 하고 입맛을 살린다.

 

 

통통하면서도 연한 머위나물을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고 새파랗게 데친 후

된장,고추장,다진 마늘,통깨, 깨가루, 참기름 쪽파, 당근채 넣고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맞춰 쓴 맛과 어우러진 독특한 나물맛을 낸다,

통깨를 완전히 가루내어 된장과 섞어 무쳤다, 고소함을 더 해 준다.

 

 

 

* 쑥부쟁이 나물

 

 

 

참새 혀를 닮은 (봤냐고 물어 보시면...ㅡ.ㅡ) 쑥부쟁이. 봄나물의 대표주자이다.

역시 새파랗게 데쳐서

 

 

이 역시 머위나물과 같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머위나물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이다,

 

 

* 돌미나리 나물

 

 

불미나리 보다는 좀 더 연한 돌미나리이다, 잘 다듬고 깨끗이 씻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물기를 꼭 짠 후 두어 번 썰어준 후,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미나리향이 진하면서도 미나리가 질기지 않고 상쾌한 맛을 낸다,

 

 

*솎음 열무 나물

 

 

아주 여린 열무를 데쳐서 다진 마늘, 쪽파, 볶은 소금,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조물거려준다,

된장에 무쳐도 맛이 있다,

 

 

아삭거리는 열무 나물. 비타민 보충에 좋은 나물이다.

 

 

* 시금치 된장국

 간편하고 빠르게 끓이는 시금치 국,

 

 

 

육수 (건새우와 멸치 다싯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끓으면

 

 

시금치와 두부를 넣고 한소큼 더 끓인다.

 

 

풋고추와 파를 넣어주고 들깨 가루를 한 수저 넣어 주면 한결 구수한 된장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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