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분홍빛과 주홍빛의 철쭉에 눈길이 계속 갔더랍니다.
요즘 좀 바쁩니다.
글 쓸 시간도 없고
여러분들 찾아가 이야기에 귀 기울일 틈도 없네요.
그래도..
늘 한분도 잊지 않고 있으니 ^0^......
시간이 나는 즉시 찾아뵙고 포옹도 하고(우잉?) 수다도 떨기로 약속 드립니다.
바쁠 때면 한나가 즐겨쓰는 수법.
별 것도 아닌 요리.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올리기...큽!!
오늘도 바빴던 한나는 이렇게 음식 사진으로 대신합니데이~
<영양 찰밥>
집에 있는 견과류들을 모아서 찰밥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크. 은행은 얼려두었다가 해동해서 볶았는데 색깔이 영 아니 올씨다 입니다...ㅡ.ㅡ
찹쌀과 흑미찹쌀을 씻어 물에 두 시간 정도 불렸다 건집니다.
준비 해 둔 견과류를 캐슈넛만 빼고 골고루 섞고 소금간도 해 줍니다.
찌는 시간을 염두에 두시고 깊은 솥에 물을 넉넉히 붓습니다.
찰밥 찌는 거야 모두 아시니...찜통에 이리 푹 쪘지요.
중간쯤 밥주걱으로 고루 뒤적여 주면 더욱 좋습니다.
<숨은 그림찾기> 노란 에프런을 두른 한나의 모습이 길~~~~쭉하게..하하
솥단지에 그만 비치고 말았군요.^^**
뚜껑을 덮기 전에 면 보자기를 덮어주면 물이 밥알로 떨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캐슈넛은 미리 넣으면 물컹거려 덜 좋아요. 찰밥이 다 쪄진 후 마지막에 넣어 섞습니다.
그래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유지해요.
질척한 것 보다 고들고들한 찰밥이 더 고소함을 줍니다. 압력솥이 간편하긴 하지만 실수해서
찰밥이 질어질 염려가 있으니 기왕이면 찜솥에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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