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 무 쌈 & 날치알 쌈

한나 김미성 2006. 11. 1. 16:28

<무 쌈>

 

 *겨자 소스: 야쿠르트 1개, 연겨자 2스푼, 소금1ts, 설탕 또는 꿀 1TS, 식초 1TS, 다진 마늘 1TS을 저어

   고운 체에 걸러 냉장 보관한다,

 

 완성된 겨자 소스. 새콤 달콤하면서 겨자 특유의 쏘는 맛이 깔끔하다,

 

 무 순

 

 기름기 적은 소고기 안심, 가늘게 채썰어 불고기 양념에 재웠다가 볶아 둔다,

 

 무 초절임( 무를 얇게 썰어 식초 설탕 소금 물에 담그기도 하고 시판되는 무절임 사도 간편하다)

 당근채, 양파채 살짝 볶고, 달걀 황백 지단 부쳐 채썰고, 빨간 파프리카 길이 맞춰 채썰고,

** 오방색** 검정, 하양, 노랑, 빨강, 초록......색동 색깔이다,

 한식 요리에 이 오방색을 갖추면 가장 화려한 색깔을 이룬다,

 

 무에 고루 싸서 양념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이렇게 하나 하나 정성껏 말아서 담아내면

 게으른 남자들,,,이렇게 싸 준걸 더 좋아 하고,,과정을 즐기는 여자들은 직접 싸 먹는 걸 더 좋아 하려나?

 아니라구요?? 흐흠,,그럼 귀찮아도 다 말아 드릴게요....ㅡ.ㅡ

 

 

 

<날치알 쌈>

 

 

톡톡 씹히는 날치알을 즐길 수 있는 날치알 쌈,

냉장고를 뒤져 보자구요. 꼭 이러저러한 재료를 갖추고서 요리를 하려 들면 포기하기 쉽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만으로도 재주를 부려보자.

요리, 이건 센스쟁이들에겐 가장 즐겁고 만만한 놀이이다,

 달래무침을 하며 남겨둔 달래 조금, 우엉조림, 달걀 황백 지단,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와 햄,

 길이를 맞추어 가늘게 썰어서,,,날치알(레드, 골드) 양념간장(진간장,참기름,깨소금)으로

 접시에 폼나게 담는다, 가장자리 어설픈 꽃 정체?? 미니토마토예요~^^

 생 김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두 장씩 겹쳐서 고슬하게 구어서 6쪽으로 자른 후

 김에 재료 골고루 얹어 양념장 살짝~ 고이 접어,,,,,으흠~~~ 그 맛 참......

 달래향과 톡톡 씹히는 날치알,,그리고 김의 풍미까지, 아주 깔끔한 메인 요리가 되지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