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비프 커틀렛 & 매실 장아찌

한나 김미성 2006. 10. 27. 18:15

<비프 커틀렛>

레스토랑에서 커틀렛 안에 치즈를 넣어 <이탈리안....>이런 메뉴를 내놓는다,

글쎄 이태리에서만 커틀렛 안에 치즈를 넣어 튀겨내는지 모르지만

치즈를 식구들이 좋아 하는지라 가끔 이렇게도 해 본다,

 

 소고기 등심 부위를 2밀리 두께로 썰어와서 고기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준 다음

 적포도주(또는 미림) 소금 후추를 뿌려 재워둔다, 붉은 물,,오해 마시라구요,,

 

 밀가루

 빵가루(식빵, 가장자리 떼내고 믹서에 돌리면 간단하게,,)

 달걀 풀어 두고

 치즈

 재워 두었던 고기를 한 장씩 펴서 절반에 치즈를 얹은 후 포개서 밀가루로 꼭꼭 눌러

 벌어지지 않게 한다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꾹꾹 눌러 주며 커틀렛을 만들어

 160도 끓는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준다,

 식기 전에 소스 끼얹어 따뜻하게 내 가면

 으흐~~칼질할 때 삐져 나오는 노란 치즈,,,,아주 부드럽고 맛 있습니다,

(소스는 여러 번 설명한지라, 그냥 패스)

 

 

< 매실청 담그는 법>

 이전 사진 없어 간단히 설명,

 청매실 10킬로. 설탕 12킬로 섞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숙성시킨다,

 

 숙성된 매실청 모습,

 매실을 건져내고 매실청은 유리병이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 보관,

유리병은 주둥이가 넓어 따르기 힘들어 페트병에 담았다,

매실주스, 또는 양념으로 꿀이나 설탕 대용으로 먹으면 좋지요,

 

 

<매실 장아찌>

 

간단한 매실 장아찌 만들기,

 

 수고스럽긴 하지만 매실청을 만들며 건진 매실을 씨 발라내어

 매실 절반량의 고추장과 버무려 둔다,

 다른 양념을 넣을 필요가 없다,

 유리병에 꾹꾹 눌러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아이구, 사진 초점이 흔들렸다) 조금씩 꺼내어 깨소금만 뿌려 내면

매콤 달콤 쫄깃한 매실 장아찌, 간편하면서도 정말 감칠 맛이 난다,

 

< 굴 전 >

 

 날씨가 선선해 지니 생굴이 제법 향기롭다,

 소금물에 헹구어 씻어낸 후, 참기름과 다진 마늘, 깨소금,후추 양념해서 버무려 두고

 전 부치기 직전 밀가루를 솔솔 뿌려 고루 입힌다, 굴은 밑간을 따로 할 필요없이 제 간으로도 충분하다.

 

 달걀 노른자에

 쪽파와 당근을 곱게 다져 섞은 후 전을 부쳐 내면

 

 굴의 풍미가 좋은 굴전 완성,ㅡ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에궁, 수전증인가? 사진이 떨렸다..ㅡ.ㅡ)

 

서영은/칵테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