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 콜라와 주스로 만드는 다이어트 탕수육

한나 김미성 2007. 2. 26. 15:48
 

<다이어트용 탕수육>

 

탕수육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대부분 좋아한다.

그치만 고기를 기름에 튀기고 설탕이 듬뿍 들어가는 탕수육 소스를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정확한 맛을 내려면

탕수육 소스에 설탕을 엄청 넣어야 한다. 고민.ㅠ.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한나의 굿 아이디어~

소스의 대혁신.

간장 색깔을 내고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제로인 다이어트 콜라와

새콤달콤하면서도 칼로리는 훨씬 낮은 무가당 오렌지 주스로 대신 해 보기로 한다.

 

 

(재료) 돼지 살코기, 당근,브로콜리,피망,목이버섯. 사과. 샐러리..집에 있는 과일,야채 활용

 

 

살코기는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약간  넣어 조물거려 두고

 

 

 

소스용 무가당 주스와 영칼로리 다이어트 콜라 각 500cc

 

 

양념한 고기에 달걀 깨트려 넣고 조물거리고

 

 

마른 녹말가루를 그대로 넣어 고루 섞는다. 대부분 물녹말 가라앉힌 앙금을 입혀 튀기는데

축축 처지거나 지나치게 반죽이 많이 묻어 조절이 쉽지 않은데 가루를 직접 묻히면 적게

묻을 뿐 아니라 고기 자체를 살리고 튀김 모양도 보기 좋다.

 

 

이렇게 고슬고슬하게 초벌을 튀겨 건져두고

 

 

먼저 콜라 소스. 콜라를 냄비에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식초 약간을 넣어 간을 맞춘다.

 

 

다른 불엔 오렌지 소스. 동시에 올리고 여기엔 소금만 약간 첨가해서 간하면 된다.

 

 

양쪽 소스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물에 갠 감자 녹말을 조금씩 부어 주며 농도를 맞춘다.

일반 스프 정도의 묽기에서 끈적임이 있으면 적당~

 

 

색깔도 간장 넣은 것과 비슷하고 콜라 특유의 향취도 썩 좋다.

 

 

색깔이 환상이다. 으읍~ 벌써 침이 고인다.

 

 

고기를 재벌 튀겨서 접시에 담고 미리 준비한 야채를 소스 냄비에 넣어 바로 튀김 위에 끼얹는다.

한 접시에 절반 나눠 두 가지 소스를 함께 맛보기로 한다.

 

 

오렌지파...샛노란 소스가 새콤달콤. 오렌지향까지 나니 더욱 좋다.

 

 

콜라파. 적당한 브라운 색깔의 소스가 아주 특이한 느낌을 준다. 난 콜라 소스가 더 맘에 든다.

첫째 이유..설탕이 전~혀 안 들어갔지요. 둘째. 이 세상에서 나 말고 누가 콜라 소스를 만들었을까

하는 자부심에서,,,,,,하하, 잘 난 척 하기는...

 

맛있게 드시고 힘내서 열심히,,,아자아자.

내일까지 프레임 작업은 끝나고

이젠 2차 작업으로 들어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