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쉬림프 컵피자> 빠져 나오기 힘든 그 유혹의 맛

한나 김미성 2010. 10. 4. 14:33

 

 

통통 오른 새우살과 치즈가 어우러져 당신의 입맛을 유혹할 <쉬림프 컵피자> 

 

 

 집에서 피자를 직접 만드려면 <도우> 때문에 일단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도 있다.

아주 쉽게 도우를 대체 할 수 있는 것들..<또띠아> <식빵> 그리고.............. <만두피>

시판용 만두피를 이용해 컵피자를 만들면 아주 간편하고 모양도 앙증맞기까지 하다.

 

 

머핀틀에 버터나 식용유 약간 바른 후 만두피를 바닥 평평하게 넣고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5분 정도 굽는다. 오븐 마다 다르니 계속 지켜보다가 노릇할 때 꺼내서 식힌다.

머핀틀 없으면 은박 컵을 이용하면 된다.

컵 모양의 깜찍한 피자 도우 완성!

만두피를 먼저 굽는 과정을 생략하고 생만두피에 바로 토핑해서 구우면 그건 대략 난감이다.

만두피에 토핑의 수분이 그대로 흡수되면서 익어 흐물거리는 컵피자 앞에서 울고 싶을 것이다.^^

 

 

(재료) 만두피. 새우.당근.양파.토마토.청홍 피망.캔옥수수.치즈.

(올리브.파인애플..꼭 이것이 아니더라도 냉장고 속 뒤져서 다양하게 이용해 보자)

(토핑소스) 토마토케찹. 토마토 퓨레.버터. 소금. 후추.오레가노

 

 

 준비한 채소를 잘게 썰어 팬에 버터 조금 두르고 볶은 후 채소 익으면

토마토 퓨레.토마토케찹.소금.후추.오레가노 넣어 볶아 간을 맞춘다.

월계수 잎을 굳이 넣지 않아도 오레가노 향으로도 충분하다.

미리 구어둔 만두피 컵에 볶은 속재료를 담는다.

(*머핀판에 넣지 말고 오븐팬에 알루미늄 호일 깔고 바로 담는다.

머핀판에 넣어 구우면 치즈가 흘러내려 오히려 꺼내기가 번거롭기만 하다.)

 

 

그 위에 머리를 떼고 손질해 둔 새우 한 마리씩 얹고 (모양을 살리도록 꼬리 부분이 치켜들게 얹는다)

파인애플 작은 조각 한 개씩 얹었다.

새우 대신 볶은 다짐육이나 햄.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도 된다. 

 

  

마지막에 치즈를 얹고 파마산 치즈가루 약간 뿌려준 후 올리브 열매 반 쪽 얹고 파슬리 잎 장식하면 끝!

 여유로운 시간에 넉넉히 만들어 이 상태로 냉동시켜 두고 언제든지 꺼내서 굽기만 하면 굿~~

 

 

예열해 둔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치즈가 노릇하게 익으면 꺼낸다.

(오븐이 없으면 전자렌지에)

  

 

맛있게 구어진 깜찍한 쉬림프 컵피자 우아하게 한 입 베어물면..

으흠.. 시판용 피자와는 전혀 다른...육즙 풍부한 새우살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치즈맛이 어우러지면서

바삭하게 구운 만두피 도우의 씹히는 맛까지... 아주 환상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깜찍한 모양의 쉬림프 컵피자.. 뜨거울 때 먹기 시작하면 몇 개를 집어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 

개인 접시에 닭다리 구이와 곁들여 내도 좋고...

 

 

 

피자. 햄버거...피할 수 없다면 집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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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