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냠냠

@바지락 버섯 칼국수 & 마늘쫑 볶음

한나 김미성 2006. 7. 29. 14:05

 

                   <바지락 버섯 칼국수>

 

 

여름철 칼국수 맛있죠?

가끔 식당에 가서 사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정성이 듬뿍 담긴 칼국수를 만들 수 있지요.

 

 

냄비에 굵게 토막낸 무와 디포리를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육수가 충분히 우러날 즈음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서 건데기는 건져 냅니다.

 

 

해감을 충분히 시킨 바지락을 따로 삶아냅니다.

 

 

바지락 껍데기는 떼 내고 살만 발라내고 바지락 삶은 물을 멸치 육수에 섞습니다,

바지락에서 모래가 씹힐 수 있어서 이 방법을 택합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칼국수를 육수에 바로 넣고 끓이면 밀가루 때문에 끈적이고 탁한 국물이 됩니다,

따로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건져내어 끓고 있는 육수 냄비에 넣습니다.

도토리 수제비도 함께 넣었더니 쫄깃거리고 맛있네요.^^

 

 

애호박. 목이 버섯. 느타리 버섯. 당근을 썰어 끓는 육수에 넣고 바지락 살도 넣어 줍니다,

 

 

그릇에 담고 쑥갓을 두어 잎 얹어 주었어요. 녹차 수제비와 도토리 수제비도 살짝 얼굴을

내밀었군요. 전 칼국수 보다 수제비가 더 쫄깃해서 맛있네요....

 

 

*칼국수 4인분  재료비*

생칼국수 4인분  2200원.       바지락  2000원     느타리 버섯   1500원

수제비 100그램  1000원        나머지는 집에 있던 재료 조금 사용~ 합계: 6700원

 

 

                             

 

                                    <마늘쫑 볶음>

 

 

마늘쫑 한 묶음을 1500원에 사 왔어요.

5센티미터 길이로 잘라서 씻은 후

 

 

깊은 팬에 올리브 유를 듬뿍 두르고 달구어서 마늘쫑을 볶습니다, 물은 붓지 않아요~

 

 

파릇하게 볶다가 냄비 뚜껑을 덮고 흔들어 주며 속까지 익도록 합니다,

 

 

 

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요리당 1큰술. 후추 약갼. 깨소금

양념하고 한번 더 볶아냅니다...

 

 

 

7분 정도면 완성...간단하면서도 마늘쫑 향과 아삭함이 입맛을 더 해 주는 간편한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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