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드시는 여름철 보양식을 가장이 즐겨하지 않으니
아들도 덩달아 먹질 않습니다,
요즘 땀 흘리는 남편과 아들을 위해
LA 갈비를 사서 찜을 만들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세일을 하길래 평소의 가격으로 두 배의 양을
들고 오니 흐~뭇하더군요.^^
갈비찜 못 하시는 분 없으시지요?
그래서 전 요리 올릴 때 마다 민망합니다,
그저 이렇게도 하는구나,,,하고 보아 주세요~^^
2센티미터 두께로 썬 갈비를 토막을 내서 찬물에 30분 쯤 담가 핏물을 뺍니다,
정종이나 맛술을 부어 연하게 합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한다고 키위를 넣는데 아주 질긴 고기가 아닐 경우 너무 흐물거려서 고기의 씹는
맛이 아예 없어져 버리면 낭패입니다, 배와 대파 푸른 부분을 넣고 갑니다, 배와 정종만으로도
고기는 충분히 부드럽습니다, 키위를 넣을 경우 고기1킬로그램에 한 개만 넣으세요~
배와 파 간 것에 간장, 참기름, 후추, 다진 마늘, 설탕 대신 유자청이나 매실청을 사용해 보세요.
깨소금도 미리...
짜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원래 고기는 자체의 간이 있지요. 간장은 살짝만 넣어 줍니다,
표고버섯. 양파. 대파. 당근. 대추를 넣고 양념에 재워 하루쯤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야채는 건져내고 양념된 고기에 물 반 컵을 붓고 천천히 뭉근하게 졸여 줍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1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졸이다가 거의 자작해 질 즈음 야채를 넣고
윤기가 날 때 까지 마저 졸이면 완성~`
헙~ 사진이 별로다, 실제론 윤기가 좔좔~ 사진이 텁텁하게 나와 버렸군요,,,ㅡ.ㅡ
댓글은 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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